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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2

자전거 출퇴근(a.k.a 자출) 한 달 후기 지난달에 이사를 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전기자전거를 구매했다. 지하철 역이 집에서 약간 먼 것도 있고, 운동할 시간은 없는데 출퇴근하면서 운동을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자출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.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장비가 중요하니까 장비부터 보자. 팬텀 마이크로 내가 산 자전거는 삼천리 자전거의 팬텀 마이크로다. 자전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, 일단 접이식이다. 핸들 부분과 중앙 폴이 접히게끔 되어있다. 그래서 차 뒷 트렁크에도 쏙 들어간다. 하지만 무게가 17.8kg이나 되기 때문에, 휴대가 간편하다고는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다. 전기 자전거로 무슨 운동이 되겠냐고 싶겠지만, 스쿠터가 아닌 페달을 밟아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식 (PAS, Power Assist Sys.. 2020. 4. 27.
재택근무 일주일차 후기 / 내가 느낀 장단점 코로나19 사태가 "심각" 단계 내가 다니는 회사도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었다. 처음에는 선택적으로 시행을 하다가 3일째부터는 아예 필수로 전환한 상태. 겉으로 보기에는 아직까지 큰 무리 없이 회사는 잘 굴러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. 4~5년 후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거라고 계획을 하고 있던 나였지만, 잠시라도 다가온 미래를 경험하면서 여러가지 점들을 느끼고 있다. 느껴본 장단점을 몇가지 적어보았다. 재택근무라 너무 좋은 점. 1. 출퇴근을 위한 에너지와 시간을 비축할 수 있다. 나는 아침잠이 꽤 있는 편이다. 그러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. 8:55에 기상을 해도 9:00 VPN을 켬과 동시에 출근을 한 상태가 된다. 정신만 맑으면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. 우리가 출근하면.. 2020. 2. 28.